왜소치라고 해서 라미네이트 가격이 저렴해지거나 그런 게 없습니다. 면적이 작다고 해서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며, 크다고 해서 비싼 것도 아닙니다. 딱 하나의 라미네이트 가격대로 진행하며, 평균 가격은 대략 130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앞니 부분에 사이가 벌어져서 라미네이트를 하고 나서 후회하였는데요. 일단 첫 번째로 치아 관리하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앞부분만 부착이 되어 있고 뒤쪽 부분에는 영구치이니까 뒷부분 양치를 할 때 굉장히 곤란했습니다.
깔끔하게 가글까지 해서 잘 관리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뒤쪽치아가 충치가 생겼더군요. 또한 라미네이트와 영구치 사이에 틈이 발생되어 충치가 생겨버리게 되었습니다.
라미네이트를 제거를 하고 크라운으로 진행을 하려고 하였으나, 사실 왜소치 같은 경우에는 이미 처음부터 치아 면적이 적어서, 라미네이트 후에 충치가 생기게 되면 무조건적으로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결과적으로는 원래는 그냥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할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나이가 곧 중년이 다 돼가는 나이이기도 하니까 말이지요. 어차피 발치하고 임플란트 하면 평생 사용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었으나,
요즘에 그래도 라미네이트가 워낙 인기이다 보니, 한 번쯤 해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에 진행해 보았는데, 생각한 것보다 실망이 컸던 것 같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이미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한 상태이며,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필자처럼 왜소치이거나 라미네이트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부분 잘 참고하시어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