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방 아이 행거 맞춤 붙박이장 장단점 후기

오늘은 아이를 키우면서 행거와 붙박이장 두 개다 사용해 본 장단점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방 같은 경우에는 일단 환경이 가장 좋아야 합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환경이란, 환기뿐만 아니라 공기의 질 그리고 깔끔한 인테리어 쾌적한 공간이 우선적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행거를 놓아야 할지 붙박이장을 놓아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일단 남들 다하는 붙박이장을 놓고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방 맞춤 붙박이장 장단점 후기

아이 방에 붙박이장을 처음 설치 하였을 때, 정말 공간활용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붙박이장도 처음 방을 만들어주는 건지라 조금 큰 사이즈로 주문하고 배치하였는데요.

일단 붙박이장 장점은 공간을 크게 안 차지 한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두 번째로는 옷먼지가 날리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옷가게 방문하시면 기관지 예민하시는 분들은 기관지가 붓는 느낌이 나곤 합니다. 사실 먼지 중에 가장 안 좋은 것이 옷먼지이며, 이러한 옷먼지로 인하여 감기 혹은 호흡기가 약해지지요.

붙박이장은 인테리어 자체를 깔끔하게 해주는 효과도 보여주지만, 이러한 호흡기 감염에 대해서 1차적으로 차단해 주는 방어막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맨 처음에 동네 주민들의 추천으로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아이방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한 몇 개월 정도는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겨울이 다가오기 전 까지는 말이지요. 붙박이장 자체의 단점은 아니지만, 결로가 있거나 습한 집 같은 경우에는 붙박이장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일단 곰팡이가 피어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배치할 때 간격사이를 조금 두고서 배치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곰팡이 피더군요. 곰팡이는 붙박이장 안쪽 겉면부터 피기 시작하더니, 곰팡이 포자가 옷장 안으로 들어와 옷에도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옷을 다 버렸으며, 쾌적했던 방은 엉망이 되어 버리고 결국 창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루에 책상을 설치하여 공부할 공간을 만들어 사용 중에 있고요.

학생방 행거 장단점 후기

일단 습도가 높은 집은 행거 사용이 맞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집으로 이사 올 때는 기존에 사용하던 붙박이장 버리고 행거를 구매하였습니다.

요즘에는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덮는 행거도 있더군요. 행거 같은 경우에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벽과 조금 멀찍이 떨어뜨렸기도 하였고, 행거 옆에 제습기를 가동해 습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고정되는 행거가 아닌 이동되는 행거를 주문하였습니다. 인테리어를 변화시키고 싶을 때 이동이 되오니 각자 자신의 기분에 따라 위치를 선정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저렴한 행거를 구매하시게 되면 옷의 무게를 못 이겨서 무너지게 됩니다. 맞춤 붙박이장 같은 경우에는 워낙 프레임이 튼튼하다 보니까 무너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행거는 저렴한 거 사시면 무조건 부러지게 됩니다. 결국 부러진 부분은 청테이프로 돌돌 말아서 사용하고 있으나, 겉으로 보았을 때 조금 많이 지저분해 보인다는 게 조금 마음 걸리긴 합니다.

행거 붙박이장 추천은

둘 다 필자가 사용해 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행거가 가장 낫다고 보입니다. 우선 청소 부분이 가장 문제가 되고, 인테리어를 바꾸는데도 문제가 됩니다. 붙박이장 같은 경우에는 말이죠.

아이가 사춘기가 오게 되면 인테리어도 하고 싶은 갈망도 있고, 이것저것 변화를 이루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붙박이장 설치 해놓았더니, 안 입는 옷들은 옷장 구석진 부분에다가 꾸겨 넣더군요.

일단 정리 습관이 안 되는 것과 나중에 되면 그 옷을 선별하여 입을만한 옷을 고르는 과정에서 조금 갈등이 일어나곤 합니다. 버리는 것도 문제고 가지고 가는 것도 문제이지요.

행거를 설치하게 되면 이러한 걱정은 거의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싫증 나면 의료수거함에 직접 넣더군요. 그래서 이 점은 가장 좋고, 행거 프레임 튼튼한 걸로 사놓으면 거의 평생 사용할 수 있고,

만에 하나 그 행거를 다른 곳에 배치하고 싶어도 쉽게 이동이 가능한 부분이기에 공간활용도 좋다고 보입니다.

다만, 필자처럼 빌라 집이 아닌 아파트인 경우에는 무조건 붙박이장이 괜찮다고 보입니다. 단열도 잘되고, 결로도 생길 걱정도 없고, 아무래도 평수가 넓다 보니 아파트는 붙박이장이 맞다고 보이네요.

아무튼 각각의 사는 곳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입니다. 필자처럼 빌라 사는 분들은 행거가 낫고,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붙박이장을 추천드리오니, 부디 잘 분별하시고 선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 생각하는 것인데 곰팡이와 결로만 없다면, 필자 또한 붙박이장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니면 스몰 인테리어 취향이신 분들은 벽지 색깔과 잘 맞는 분위기 있는 행거 배치도 나쁘지 않다고 보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간단하게 행거와 붙박이장의 장단점을 알려드리면서, 각각의 분위기와 환경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부디 현재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방 안의 분위기와 잘 맞는 물건을 구매하시어 쾌적한 환경 조성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행거와 붙박이장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며, 다음에는 다른 관련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