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치치료를 과잉진료하는 치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과잉진료 하는지 아닌지 파악하려면 충치의 원인과 치료 과정에 대해서 알고 계셔야 합니다. 오늘 이 부분 정말로 상세히 알려드리오니 잘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치가 생겼습니다. 어디에? 뿌리부근이 아닌 그냥 겉에 살짝 충치가 생긴 경우에는 그냥 긁어내거나 가벼운 레진으로 때우시면 됩니다.
충치가 생겼습니다. 어디에? 치아 정중앙 부분에 생겼으며, 삭제하다 보니까 치아 면적의 중간 부분까지 생긴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 부분을 삭제하고 크라운으로 치료합니다.
레진이냐 크라운이냐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고 어떠한 게 제대로 된 치료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충치가 뿌리까지 진행되었더라도, 크라운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크라운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론부터 쉽게 말씀드리자면 치아 겉 부분의 조그마한 충치 아니면, 나머지는 크라운 건너뛰고 임플란트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 하는 게 좋은데 크라운이 더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충치로 인하여 크라운 치료를 진행하여야 할 때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 식립이 왜 좋냐면, 일단 크라운인 경우에는 씌우고 난 다음에는 괜찮으나, 몇 년 정도 지나면 크라운 사이에 음식물이 끼게 되고,
이러한 음식물로 인하여 크라운 안에 충치가 생기게 됩니다. 이미 충치가 생긴 크라운 내부는 신경치료를 받았는지라 통증은 없으실 것이고, 충치가 생긴 지 안 생긴 지도 모르면서 그냥 살아가게 되겠지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크라운 옆 치아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크라운 내부의 충치 자체가 옆치아 뿌리부근에 정착하게 되어버린 것이지요. 이렇게 크라운을 하나 식립하면 점점 세월이 갈수록 확장해 나갑니다.
크라운이 크라운을 만들고, 또 그 크라운이 크라운을 만들지요. 창피하지만 필자는 그래서 현재 크라운이 8개 임플란트 1개입니다. 충치 치료에 앞서 충치 자체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과 재발을 차단하려면,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이 임플란트입니다.
기본적으로 임플란트는 충치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이며, 기본적으로 임플란트 양옆의 치아는 충치 전염이 없기에 관리가 굉장히 쉽고 편리합니다.
그래서 만에 하나 무조건적으로 크라운을 고집하는 분이시라면, 크라운을 지양하시고 그냥 임플란트 전문 치과에 방문하셔서 발치를 하시고 임플란트를 하시는 것이 미래를 바라보았을 때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는 행동이오니 이 점 참고하시어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