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침감기 빨리 낫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기침의 특징부터 알아보셔야 합니다. 컹컹거리는 기침이면 바로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으시며 단순히 약한 기침이라고 하시면은 조금만 잘 관리하여 주시면 쉽게 회복이 가능합니다.
간혹 기침감기를 빠르게 개선하려고 항생제 처방을 받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감기는 바이러스이므로 세균성이 아닙니다.
항생제야 바이러스성 감기가 침투를 하고, 점액이 많이 고여서 그 안에서 세균이 증식하는 경우를 대비하고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항생제에 의존하다 보면 나중에 면역력이 더욱 약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하시면 바이러스성 기침감기 같은 경우에는 시중에 파는 감기약이라든지 기관지에 좋은 영양제 등등 섭취하시면서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기침감기에 걸렸다가 기관지염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흡연하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약간이나마 기관지확장증 증상이 있기에, 점액 자체가 기관지에 고여버리고 그 고여버린 부분이 누레지면서 세균이 활동하게 되지요.
가래를 평소에 잘 뱉는 분들이야 그나마 나아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뱉는 연습을 지금부터라도 하셔야 합니다.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흉벽 진동기라고 해서 불면 흉벽이 진동되어 안에 있는 객담이 나오는 것인데요.
감기 걸렸을 때 조금씩 해주면 안에 객담도 뱉어지고 나름 좋은 효과를 보여주곤 합니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폐렴 걸렸을 때 가래를 몇천 번 뱉어본 경험이 있기에, 흉벽진동기가 없어도 셀프로 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뱉고 안 뱉고 가 굉장히 중요하오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쉽게 이해하기 설명드리자면 여드름 진물 같은 겁니다.
진물이 피부 치료를 해준다고는 하지만, 너무 뭉쳐있으면 그 부분에 화농성여드름이 또 생겨납니다. 이 처럼 너무 과하면 안 좋다. 이 말입니다.
그러하오니 감기에 걸렸을 때는 비강과 구강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줄 숨이 잘 쉬어지는 마스크를 필수로 사용하시고, 너무 잦은 가글과 양치는 지양하시고, 물 많이 드시고 오후 6시 이후에는 가급적이면 식사를 안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활동해야 하는데, 위장의 활동으로 넘어가면 면역력 올리기에 힘듭니다. 잘 먹어야 감기가 낫는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그건 못 먹고 살 때 했던 말입니다. 지금은 너무 잘 먹어서 탈인 시대인데, 너무 먹으면 활동량이 위장으로 가므로 대처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러하오니 아플 때는 오히려 적당히 음식을 줄여가면서 소식을 하시면서 관리해 주시는 것이 더 빨리 낫는 지름길이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